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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 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놀라운 육아의 기술 34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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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 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놀라운 육아의 기술 34

메이븐

김경림 지음

2018-07-29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육아, 너무 열심히 하지 맙시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100점 엄마’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60점 엄마’가 아이에게 더 좋은 이유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법! 아이를 위해 매일 최신 육아 정보를 뒤지고,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아이 키우는 일은 불안하고 재미없는 엄마들, 아이 때문에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엄마들이 놓치고 있는 34가지 육아의 비밀.
세상은 ‘엄마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목소리로 강조한다. 그러나 그 ‘엄마 역할’을 잘 해내려고 노력할수록 엄마들이 스스로 느끼는 ‘부족함’은 더 커질 뿐이다. 결국 엄마의 불안은 잔소리와 간섭으로 아이에게 전달되고, 아이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하고 만다. 저자는 육아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엄마들에게 정반대의 ‘엄마 노릇’을 권하며 이렇게 말한다.
“100점짜리 엄마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60점짜리 엄마면 충분합니다. 더 뻔뻔해져도 돼요. 좀 게으르면 어떻고, 좀 부족하면 어떻습니까.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삶만큼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엄마가 되는 것입니다. 엄마가 자기 몸에 맞는 편안한 ‘엄마 옷’을 입어야 엄마의 삶이 즐겁고, 그래야 아이의 인생도 편안하게 흘러갑니다. 엄마가 여유로워야 아이가 그 빈 공간에 자기 자신을 펼칩니다. 엄마가 자기 삶을 힘껏 살아갈 때 아이도 자기 인생이 소중하다고 느낍니다. 엄마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면 그 자체로 아이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됩니다. ‘뻔뻔한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우는 이유입니다.”
이 책에는 영재 판정을 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소중한 육아의 지혜가 담겨 있다. 더불어, 10년간 육아 전문 기자와 편집자로, 11년간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일하며 쌓아 온 전문가로서의 지식도 함께 담겨 있다. 엄마들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자기 돌봄의 기술부터 아이를 위한 놀이법, 대화법, 훈련법까지, 고단한 육아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육아의 철학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골고루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b>“좀 게을러도, 좀 부족해도,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어 보겠다고 애쓸수록 죄책감과 불안감만 커지는 육아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법
엄마들에게 자신의 엄마 노릇에 점수를 매겨 보라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점수는 몇 점일까? 바로 60점이다. 엄마들은 100점은 바라지도 않고, 80점만 되어도 좋겠는데, 현실에선 고작 60점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늘 아이에게 미안해 한다. 엄마들은 상상에서나 가능할 법한 ‘엄마 틀’에 맞추어 사느라,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평가절하한다. 즉 먹을 것도 야무지게 챙기고, 살림은 살림대로 하면서, 아이에게 절대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무리하지 않는 교육으로 아이를 똑소리 나게 키워야 하는데, 현실의 엄마인 ‘나’는 밥도 제대로 못 해 주고, 일하랴 살림하랴 늘 피곤한 상태고, 공감은커녕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마는 ‘많이 부족한 엄마’라는 것이다.
그러나 60점은 결코 부족한 점수가 아니다.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 점수는 평균 60점이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밑으로 받아서는 안 되지만, 모든 과목을 합친 평균이 60점만 넘으면 ‘자격’이 주어지며, 나머지는 경험으로 채우라는 것이 자격증 시험의 취지다. 엄마 노릇도 이와 비슷하다. 엄마로서 넘어서는 안 될 최저선만 지킨다면, 거기에 조금만 노력을 기울여 ‘평균 60점’만 넘는다면, 나머지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각자의 형편과 능력껏 엄마 노릇을 해 나가면 된다. 세상에 만인이 인정하는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모두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반영하여 ‘좋은 엄마’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60점 엄마로도 충분하다. 이만큼 아이를 사랑하고 돌보는 일도 결코 쉽지 않은데, 남이 정해 놓은 기준 혹은 있지도 않은 상상 속 기준에 따라 100점 엄마가 되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b>“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영재 판정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이 ‘100점 엄마’를 꿈꾸는 이유는 ‘아이의 미래가 엄마 손에 달렸다’라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첫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엄마의 정보력과 지원이 받쳐 준다면 아이의 인생은 탄탄대로일 게 분명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에 5년 생존율이 5%밖에 안 되는 희귀암에 걸렸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큰 병에 걸리자 저자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하는 죄책감과 ‘아이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의 늪에 빠져들어 갔다. 죄책감과 불안감이 거세질수록 엄마로서 부족한 자신을 끊임없이 닦달했고, 아이를 향한 간섭과 잔소리는 늘어갔다. 그럴수록 아이와의 관계는 악화되었고, 엄마 자신도 소진되어 갔다.
결국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는데도 아이가 재발하자, ‘엄마는 아이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뼈아픈 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엄마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아이에게 닥치는 일들을 막을 수 없으며, 엄마는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제 운명을 감당할 때 그저 옆에 있어 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 다음부터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은 과감히 포기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쓸데없이 애쓰지 않게 되자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엄마 노릇도 편안하고 즐거워졌다. 엄마가 여유로워지자 아이는 그 빈 공간에 자기 자신을 펼치기 시작했다. 비로소 엄마와 아이를 둘러싼 어두운 그림자가 걷히고, 아이도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100점 엄마’가 되기 위해 안달복달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엄마들에게 말한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고, ‘멋있는 어른’이 되라고. 엄마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아이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엄마가 자기 인생을 소중히 여길 때 아이도 힘껏 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면서 아이에게 ‘이런 삶도 있단다’를 보여 주는 것만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숨 쉬며 성장해 나가는 유일한 길이다.

<b>“뻔뻔한 엄마는 아이를 이렇게 키웁니다”
10년간 육아 전문 기자와 편집자로, 11년간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일해 온 저자가
고단한 육아 앞에서 자꾸만 화가 나는 엄마들을 위해 정리한 34가지 육아의 기술
이 책에는 ‘이유 없이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않는다’, ‘쉴 시간 먼저 뚝 떼어 낸다’,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가족의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엄마의 정보력보다 아이의 생명력을 믿는다’,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우울한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훨씬 낫다’, ‘세상이 뭐라 하든, 엄마로서의 자신감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 등 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육아의 기술 34가지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 습관을 들이는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들보다 느린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등 엄마들이 자주 묻는 궁금증에 대한 답과 육아의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20가지 육아 솔루션도 담겨 있다.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엄마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짜증과 잔소리가 아닌 기쁨으로 채우고 싶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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